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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이라는 필드 내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

첼린저스 2016. 11. 21. 10:12

2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접어들면서 관심을 가지고 나아갈 2가지 분야가 있다


1. 전통-종교와 기술-과학의 충돌 속에서 정치의 역할 

2. 이민정책과 그로인한 가치관의 충돌 속에서 정치의 역할 


아마 예견하기를 이 또래에 정치인을 꿈꾸고 있다면 어떻게 중산층과 이민정책을 효과적으로 조합하고 또한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과 정치가 어떻게 조화될 것인지를 연구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생명의 존엄성을 비롯해서 "생명권리"라는 개념 자체가 달라지고 기술의 발달과 이민자들의 문화충돌 사이에서 종교와 전통과의 갈등을 어떻게 봉합하는가도 중요하다 본다. 


본인이 정치학,국제정치전공인 주제에 왜 한문을 배우면서 유교경전을 파고 있으며,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에 대한 탐구를 버리지 않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답은 바로 앞으로 올 세상이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가 바뀌는 그런 세상이기 때문이다. 둘다 이해해야 해답을 제시할수 있는 세상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한국의 존망은 사실 외교적 문제보다는 여기에 달려있다. 기업과 중산층, 그리고 이민정책과 젠더정책의 수립. 그러나 암담한 현실은 정작 우리나라는 통일정책과 한미관계에 더 민감해 보인다. 


아마 미래에 어떤 나라가 성공할지는 모른다. 다만 확실한것은 다양성과 창의적인 바탕에 기반해 사회의 갈등을 봉합하고, 정치가 현대 기술을 활용하는것을 비롯하여 더 효율적인 방법을 빨리 차용하고 보급하는 나라가 성공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데이터베이스가 일반인들에게 보급되고, 정밀한 확률로 가치 판단을 도와주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을 정치 체제에 차용하는 나라가 아마 유리하게 될 것이다. 


사회과학은 바로 이 부분에서 공학과 자연과학을 비롯하여 역사와 인문, 철학과 법학을 아우르는 설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역시 현재도 사회과학은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적 사고를 둘다 요구하는 학문이 점점 되어가고 있다. 


세계와 정치학의 필드는 지금 이렇게 바뀌는데 나는 무엇을 할 건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두서없는 글이라 이해가 될지는 모르겠다. 다만 바뀌는 생명윤리, 그리고 이로인한 가치관의 충돌, 그리고 이민정책과 젠더정책속에서 정치의 역할이라는 것은 정치학에 있어서는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