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사회/인류의 역사 5

에게 문명과 초기 그리스의 형성

에게 문명 = 미노아+크레타+키클라테스 간단하지 않은가? 미노아인은 우선 크라테섬에서 기원전 2000년경즈음에 번성하기 시작한 사람들이다. 미노아인들은 주로 이집트와 히타이트, 양 제국의 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문명이 었고, 무역으로 세워진 문명 탓인지 상당한 수준의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다.그들이 사용하던 문자는 선문자 A,라고 표현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블로그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링크] 이들이 미노아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후기 그리스의 신화에서 "미노스왕"이라는 (미노타우르스 전설) 인물에서 차용했기 때문이다. 미노아 문명의 경우에는 상당히 부유하고 외교에서 평화로운 태도를 취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기원전 18세기즈음에 생긴 거대한 지진, 그리고 기원전 1627년경에 일어난 화산등의 자..

앗시리아 VS 히타이트

앗시리아와 히타이트는 서로 각자의 전성기가 틀린 전투 문명(?) 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 세계사 시간때는 히타이트가 곧 철기라고 배웠을 것이다. 한편 앗시리아는 고대에 수메르 인의 북방에 주로 살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이후 바다민족의 침입으로 히타이트와 이집트가 약해진 틈을 타 중동을 석권한 문명이다. 굳이 두 문명을 비교하는건 이집트와 그리스(미케네,크레타)를 제외한 메소포타미아의 역사 중에서 철기를 사용하였던 민족들이자, 아시아의 중심에 서서 철기를 전파하고,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교류를 담당했다는 점이다. 히타이트의 배경 소개 히타이트는 소아시아에서 번성하다가 추후 구 바빌로니아 제국을 침공하고, 그걸 유지할 기력이 없었는지 쇠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기원전 14세기 수필룰리우마 1세에 의해 부흥..

보수적인 문명, 이집트 겉핥기

이집트는 거슬러 올라가면 기원전 6100년정도에 형성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 4대 문명에서도 두 번째로 오래된 문명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조금 더 오래된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한다) 다만, 외적의 침입이 없는 사막 한가운데, 즉 고립된 지역에 존재한 이집트 문명은, 아카드 왕국의 사르곤 왕보다 더 일찍 통일 국가를 이룰 수 있었다. 문명에서 강은 통일을 요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 물길을 두고 수많은 도시국가들이 싸우기도 하고, 야만인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전략적 거점을 효과적으로 방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집트의 경우에는 지중해와 맞다은 나일 강 하류의 삼각주와, 시나이반도로 통하는 북방 지역, 그리고 에티오피아와 접해 있는 나일강 상류 지역만 지키면 되었기 때문에, 강..

메소포타미아, 개방의 역사.

4대 문명중에 가장 고(古) 문명을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첫번째 문명으로, 3200년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을 중심으로 많은 도시국가들이 발달하였다. 이곳은 평야에다가,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인 곳으로서 수많은 민족과 계통의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결국 이 문명은 현대 문명의 근간중 하나가 되었다. 현대 문명은 사실상 서구에 기반이 되어있는 문명이라 볼 수 있고, 서양사를 형성한 문명이라면, 4대 문명중에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 그 이외에도 에게 문명과 크레타 문명등이 있다. 이 중에서 메소포타미아는 여러, 바퀴,핀,반지,풀,맥주, 달력등의 중요한 발명품과 체계를 만들어낸 문명이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메르인으로서, "수메르" 라는 뜻은 "강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

미국의 독립이 사회 각 계층에 미친 영향

미국은 이미 초기 식민지부터 독자적인 행정부와 독자적인 입법부를 거느리고, 자치 기관 하에 생활하고 있었다. 에서 애덤 스미스는 영국의 식민지 정책이 다른 유럽 국가보다 덜 독점적이고, 덜 전제적이라고 영국의 식민지 정책을 바람직하다고 칭찬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의 초기 식민지 사회는 우리가 생각하던 식민지랑은 다를 정도로 본국에게서 자유로웠다. 영국의 아메리카 식민지 정책은 개개인의 능력을 자극함으로서, 농장주와 전제정치로 운영되던 타 유럽 식민지보다 더 탄탄한 중산층을 보유할 수 있었고, 결국 이는 교육되고, 탄탄한 지식층으로 이어지면서 "미국 혁명"이라는 결과를 낳게 된다. 지주들과 크레올이 중심이 된 남미 혁명과 다르게, 미국의 혁명은 "산업화되는 사회에 존재하는 중산층"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